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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뜻?

워마드(Womad)는 여성(woman) 과 방랑자(nomad)의 합성어로 대표적인 남성혐오 사이트다.


여성혐오로 유명했던 일베(일간베스트)사이트와 대조되지만 일베가 적어도 여성혐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성 편향적이다. 각종 폐륜적인 행위로 사회적 논란으로는 이미 일베를 넘어섰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이트폐쇄와 운영진 구속 등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이야기가 잇따르고 있다.


생물학적 여성만 가입 가능하다.


워마드와 메갈리아의 차이점

Korean Womad and Megalia


메갈리아는 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메르스 갤러리' 유저들을 가리키는 말로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처럼 여성주의적 관점이 강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메갈리아는 게이와 트랜스젠더 차별에 반대했지만, 상당수의 회원이 이에 동의하지 않고 떨어져 나와 공식적인 여성우월주의 사이트인 워마드를 만든 것.


메갈리아는 사회적 논란과 워마드 이탈로 인해 2017년 사이트가 폐쇄된 바 있다. 


무조건적 남성혐오


메갈리아가 표면으로라도 페미니즘을 기치로 했고, 남성혐오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여성혐오에 대한 미러링 행위라는 명목이라도 있었지만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를 바탕으로 무차별적인 남성혐오를 한다. 


사이트에 가입할 때 "한국 남성은 육병기다."라는 타이핑을 해야만 가입 가능하며, 이곳은 여성운동 단체가 아니다. 도덕버려라. 라는 경고 문구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이트 성향 때문에 워마드의 이름 의미가 방랑자인 nomad가 아니라 전투의 어머니 War Mother로 인식되기도 한다.


워마드에서는 남자들을 옹호하거나 남성의 의견에 편승하는 의견이 생기면 흉자(흉내 자지), 명자(명예 자지)라는 비난이 쏟아지며, 정치, 문화, 예술, 사상 등, 모든 분야의 이슈에 대해 그 내용이 어땠느냐와 상관 없이 남자가 했느냐, 여자가 했느냐로 분류해서 추앙하거나 혐오한다


박근혜와 심상정을 상이한 정치성향과는 별개로 여자라는 이유로 둘 다 좋아하는 식이다.


사회적 논란



워마드는 초기에는 메갈리아에서 떨어져 나온 만명 정도의 인원에서 이후 4500명 정도 줄어들었다.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운영자도 일부러 해외 거주자에 해외서버를 택했다. 이후 게시판에 잠자는 중년 남성에게 다가가 목에 흉기를 대는 장면을 촬영해 올리는가, 하면 천주교 성체회손, 예수상으로 수음하기, 코란 불태우기 등의 게시물을 올려 종교모욕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밖에 호주에 거주하던 워마드 회원이 12살 남자아이에게 수면제 탄 주스를 먹이고 성폭행한, 이른바 호주 워마드 사건이 있으며, 최근에는 유충(유치원생)을 살해하겠다며 부산의 모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유치원생 살해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당국과 학부모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한편 법원에서는 60대 남성이 단체 카톡방에서 특정 여성에게 보슬아치, 메갈리아, 워마드라고 발언했다가 철퇴를 맞았다. 법정은 해당 남성에게 경멸감과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모욕행위를 했다며,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증오는 해결사가 아니다


세계대전과 유태인 학살을 불러온 나치의 행위를 생각하면 간단하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유태인이라는 이유가 격리되거나 죽어야 할 이유가 아님이 자명하다. 인종이 그렇듯 성별 역시 마찬가지다.


남성혐오, 여성혐오, 소수성애자혐오처럼 증오의 대상을 단순화시키고, 미움과 멸시를 한곳에 모아 투영시키는 것은 그것이 구성원들과 증오를 공유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증오를 키워서 증오가 해결될까? 유태인들을 몰살시키고, 생체실험을 했던 나치의 사람들은 그뒤에 행복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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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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