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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황금돼지띠인 이유

2019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기해己亥년, 황금돼지의 해다.


황금돼지띠란 단순히 천간의 색깔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다른 돼지띠와 특별한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 


60갑자는 10천간과 12간지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10천간에는 저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어서 기해년의 '기'가 황금색을 뜻하기 때문이다.


황금돼지띠가 주목받는 이유


10천간에서 갑, 을은 푸른색, 병, 정은 적색 무, 기는 노란색, 경, 신은 하얀색 임, 계는 검은색을 뜻한다.


여기에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12간지가 결합되어 2017년이 붉은 닭이라고 할 수 있는 정유년,2018년이 무술년, 황금개띠가 되는 것.  


따라서 그 다음인 2019년은 기해년으로 황금돼지띠인데, 원래 돼지꿈 꾸는 걸 재물 등이 들어오는 길몽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유독 황금돼지띠가 복된 네이밍으로 들리는 것이다.


돼지띠 성격과 궁합


돼지띠는 각자 운세가 뻗어나는 방향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한다.


시선(豕仙)의 돼지신선

재물운을 비롯한 복돼지격. 자손 역시 풍요를 물려받게 된다. 마음 넓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도 좋다.


요동지시(遼東之豕)의 흰돼지 

영리하다. 인생 후반기로 갈수록 편해지며, 먹을 복이 있는 운세를 가진다. 장점은 인내심이 있어 잘 견딘다는 것. 단점은 자신을 과대평가한다는 데 있다.


저돌희용(猪突豨勇)의 돌진

무작정 달려드는 성격을 가진다. 아이러니하게도 덤비긴 잘 덤비는데 무척 소심하기도 하다. 욕심이 많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돼지띠의 궁합


단순히 띠만 보고 궁합을 논할 수는 없다. 하지만 띠의 대략적인 성격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돼지띠와 궁합 잘 맞는 띠, 즉 상생띠는 노력파인 호랑이띠, 잘 받아주는 양띠, 다툼 적은 토끼띠 등이 있다.


돼지띠와 궁합 잘 안맞는 상극띠는 깔끔한 뱀띠, 원숭이띠가 있다.



**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띠


뭐든 독특한 것이 간만에 돌아올 때, 그 독특함만큼 길한 것이 와 주었으면 한다. 이제껏 찌그러졌으니 펴질 날이 언젠간 오겠지, 하는 희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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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차트에 오른 한국가수들은 누가 있나?

빌보드차트에 KPOP이 이름을 올린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옛날, 1960년대에 한국인 걸그룹 '김시스터즈'가 빌보드차트에 오른 최초의 한국가수다. 그리고 나서의 가수들은 2010년대를 전후해서 나온다. 2009년에 원더걸스가 Nobody로 76위에 오른 것.


2010년대 초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를 차지, 이어 젠틀맨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5년, 기타리스트 이진주(Jinjoo)가 있던 그룹, DNCE의  'Cake By The Ocean'가 9위에 오른 적이 있다.


2016년 넘어서 종현과 씨엘이 각각 100위 안에 들었다. 또한 이외에 가장 많은 곡을 빌보트차트에 올리고 있는 한국 아이돌은 바로 이 그룹니다.


방탄소년단

BANGTANBOYS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2015년도에 화양연화 pt.2 가 빌보드차트 171위에 든 바 있으며,  2집 Wings이 빌보드차트 26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가수 최초 빌보드차트 1위

이후 LOVE YOURSELF 承 'Her' (2017), FAKE LOVE (2018) 등의 앨범이 빌보드차트 10위권 안에 들며 케이팝 한류의 세계적인 히트곡 제조기가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도에 나온 LOVE YOURSELF 轉 'Tear' , 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8년 첫 1억뷰 달성 뮤직비디오


2018년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LOVE YOURSELF 承 'Her' 의 수록곡 MIC Drop가 2018년 첫 1억 뷰 달성 뮤직비디오가 되기도 하며, 케이팝 한류스타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출연 취소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8년 11월 9일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출연하기로 했다가 출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TV아사히 측에서 문제를 삼은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입은 광복절티셔츠다.


이 티셔츠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2017년 BTS월드투어를 했을 때 미국에서 입은 옷으로, 방탄소년단의 팬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티셔츠로 유명해진 이 광복절 티셔츠에는 코리아 문구와 함께 LIBERATION(해방), OURHISTORY(우리 역사), PATRIOTISM(애국심) 등의 단어가 도열되어 있다. 



일찍이 일본 극우단체는 방탄소년단 티셔츠를 '원폭 티셔츠'라고 비난하며, 방탄소년단의 일본 방송 출연을 항의한 바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 일본 방송 출연 취소는 일본 티비의 보수성을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게는 큰 상처인 원폭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니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대중에게 민감한 TV방송국에게 객관적인 역사의식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



사진출처: 쇼핑몰 아워히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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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시대의 종언

피파 올해의 선수는 1991년에 처음 수상하기 시작했다. 흔히 최고의 선수 상으로 생각하는 발롱로드상과는 다르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발롱도르상와 합쳐지기도 하며, 2008년부터 메시(5회)와 호날두(5회)가 양분해왔다.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는 근 10년만에 양강구도가 깨며, 2018 피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밖의 여러 수상자들이 2018년 9월 24일 열린 2018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되었다.


루카 모드리치

Luka Modric


크로아티아 출신의 특급 미드필더, 루카모드리치는 85년생으로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하다. 


키 172cm의 단신임에도 걸출한 탈 압박 능력과 패싱 실력으로 세계 최고의 중앙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되어 전방의 침투 실마리를 풀기도 하고, 때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 진형 깊숙히 박혀 있다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쏘아주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다.


경기장을 기울이는 묘수 패스


루카 모드리치가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RMD VS  데포르티보DEP 경기에서 선보인 킬패스다.


경기장의 빈틈을 찾아 찔러 넣는 패스가 단지 공간적인 빈틈이 아니라 선수들의 움직이는 시간적 맥락까지 꿰뚫는다. 바둑의 묘수를 생각나게 만든다.



2016년 3월에 펼쳐진 컴퓨터 기사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여기서 이세돌은 신의 수로 불리는 78번째 흰돌로 알파고를 자멸시켰다. 천재적 미드필더는 단 한번의 패스를 할 뿐이지만 이후 상대는 아무리 많은 대책을 세워도 이를 복구할 수 없게 만든다.


2018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수상자들

2018 The Best FIFA Footbool Award


루카모드리치는 2018 피파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FIFA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29.05%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19.08%)와 살라흐(11.23%)를 많이 앞섰는데, 이는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주장을 맡으며 결승전까지 팀을 올려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공적이 큰 듯. 그런 점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리오넬 메시는 최종 3인에도 들지 못한 듯 하다.


이 투표에 한국에서는 기성용 선수와 김판곤 국가대표선임위원장이 투표에 참여했다.


**

올해의 감독상: 디디에 데샹 감독(프랑스 국가대표팀)

올해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첼시)

푸스카스상(시즌 가장 멋진 골): 살라흐(리버풀)


피파 월드베스트11

호날두, 메시, 음바페, 에덴 아자르, 모드리치, 응골로 캉테,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엘 알베스, 다비드 데 헤야


올해의 선수 여자부문: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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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도된 쇼미더머니 패자부활전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쇼미더머니4 이후로 없었던 패자부활전이 다시 도입되었다.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대진 설정 상 패자부활전이 냄새가 솔솔 풍기던 상황이었다. 3차 대결인 3인 합동 공연에서 2명이 떨어지는 과격한 구조하에서는 실력이나 개성에 비해 아깝게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것.  


이에 프로듀서들은 아깝게 떨어졌다고 생각되는 래퍼들을 모아 비슷한 범주라고 볼 수 있는 래퍼들을 대진표로 만들었고(더콰이엇은 본인이 짠 대진이라며 뿌듯해했다)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해 진출한 래퍼들은 다음과 같다.


pH-1


pH-1(본명 박준원, 89년생) 3차에서 키드밀리, 키드킹을 만나 결정적으로 가사를 절어서 탈락했다가, 간만에 시도되는 쇼미더머니 패자부활전에서 레디와 만났다.


레디도 잘 했지만 pH-1이 워낙 잘했다는 평가, 노래하는 래퍼로 희귀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pH-1을 프로듀서들도 계속 안고가고 싶을 듯 하다.


차붐


불리다바스타드(본명 윤병호, 나이1989년생)와 함께 고딩 양아치, 아저씨 양아치의 대결과 관심을 모았다.


불리다바스타드는 어린 나이에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그러나 차붐(본명 차종혁, 1985년생)은 관록있게 더 독보적인 스타일로 프로듀서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K


노엘과 함께 쇼미더머니 패자부활전에 참여한 EK는 독보적인 가사 내용과 딜리버리 스킬로 '나플라를 이길 유일한 래퍼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3차에서 떨어져 모두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EK는 <우리가 얼마나>에 나오는 벌스로 쇼미더머니 재수생인 노엘을 가로막았다.


제네 더 질라


디보 VS 제네 더 질라에서 제네 더 질라가 승리를 거뒀다.


디보(본명 심현보, 나이 92년생)는 힙합에서 랩스킬의 능숙함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독특한 감성으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으나 역시 4차원 래퍼로 꼽히는 제네 더 질라에게 덜미를 잡혔다.


패자부활전의 의미

쇼미더머니777의 패자부활전에 대해 참가자로 3차에서 승리했던 래퍼, 뉴챔프는 쇼미더머니라는 게 떨어뜨리는 게임인데, 여기서 더 붙여서 뭐할거냐며,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음이 양으로 가끔 뒤집히는 것도 세상이치라면, 이치겠다. 대부분의 삶도 그렇지 않은가? 모든 인생은 경쟁에서의 패자부활전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TV Mnet Show Me The Money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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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새 외국인 감독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할 한국국가대표축구감독직에 파울루 벤투(나이 1969년생)가 선임되었다.


대한축구협회의 김판곤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은 1, 2차 유럽출장을 통해 여러 후보들을 물색했으며, 결정을 내렸고, 예외적인 상황이 없다면 조만간 정식 임명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994년 하계 아시안 게임, 1996년 올림픽을 맞은 비쇼베츠 감독 이후 외국인감독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거스히딩크 감독부터는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외국인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으며, 이후 2003년부터 움베르투 쿠엘류,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슈텔리케까지 월드컵감독으로는 7번째다


축구대표팀감독 낙점과정


플랜A

대한축구협회에서 물색한 외국인감독은 일단 우선 순위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 카를로스 오소리오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이란 대표팀 감독 등이었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재계약에, 오소리오 감독은 중남미 팀과 협상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용도 부담이었다. 러시아월드컵 이후로 10억원정도 높아진 연봉(45억원)인데다가, 연봉보다 두배까지 더 많은 비용이 들수도 있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을 부르려면 연봉 외에 이렇게 비싼 이유는 본인 외에 코치진도 데려와야 하고, 주거와 면세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플랜B

애초 물색했던 감독 후보들이 모두 무산되고 4~5명의 후보로 압축되었다. 


그중 키케 플로레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4년에 이르는 계약기간이 부담스러운 것 같다는 언질이 있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슬라벤 빌리치 감독 전 크로아티아 감독과 파울루 벤투 감독을 한국국가대표축구감독직에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진다.


파울루 벤투

Paulo Bento



포루투갈 국가대표팀 경력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선수시절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 출전을 한 바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한일전에도 출전했다. 그래서 한국이 포루투갈을 1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할 때의 그 경기에서도 뛰었었다.


그는 대표팀 선수 은퇴 후 2010년~2014년까지 포루투갈 대표팀감독으로 있었으며, 유로2012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끌었다.


빅클럽 감독 경력

파울루 벤투의 클럽 감독 경력으로는 포루투갈의 스포르딩 리스본 감독으로 있으며, 강호들을 제치고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FA컵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그는 스포르딩 감독 시절 229경기에서 139승51무39패를 기록, 승률 60.7%에 UEFA챔피언스리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장점 중 하나가 2018년에 중국 슈퍼리그의 충칭 당라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하며,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는 것이다. 비록 7월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커리어에는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어쨌든 그는 월드컵 예선을 지휘했었고, 빅리그 팀을 경험한 지도자라는 점에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필요로 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 평가전을 비롯해 11일 칠레 평가전부터 대한민국국가대표팀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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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군위안부란?

일본 종군위안부(從軍慰安婦, じゅうぐんいあんふ)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 병사들에게 성적인 행위를 하도록 동원된 여성이다.


국적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으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그리고 네덜란드 출신 유럽 여성도 있었다.


방법은 징용을 비롯해 강제 납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었으며, 근로정신대(勤勞挺身隊)와 혼동하기 쉬운데, 정신대는 정부에 의해 징용되어 단순 육체노동을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2018년 8월 14일, 한중합작영화 <22>가 개봉된다. 종군위안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22>

Twenty Two, 2015


영화 제목은, 2012년 영화 기획 당시 중국 내 생존하고 있는 일본 종군위안부 할머니가 32명이어서, 32로 정했었다. 막상 제작에 돌입한 2014년에는 22명으로 줄어 <22>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2018년, 생존 할머니들은 8명으로 줄었다. 그 여덞명의 할머니 중에는 영화 <22>의 주인공 중 한명인 박차순 할머니도 있다.


1923년생인 박차순 할머니는 1942년, 20살이 채 못 된 나이에 중국 지역 일본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치뤘고, 이후 박할머니는 끝내 고향인 전북 전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서 마오인메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1월에 돌아가셨다. 


한중합작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영화가 한중합작 영화가 된 것은 애초에 주인공 박차순 할머니를 한국의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원동)에서 후원하고 있었기 때문. 영화를 만들던 궈커감독과 인연이 닿아,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비 일부를 투자하고 기획,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궈커(郭柯) 감독이 메카폰을 잡아 4년간의 제작기간을 가진 이 영화는 2017년 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중국에서 개봉되었다.


흥행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이 영화는 중국 개봉 후, 놀랍게도 12일만에 55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넘겼다. 지금까지 개봉한 중국 다큐멘터리 영화 중 최고치.


반면 한국에서는 2017년 중국과 동시개봉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2018년, <22>가 한국에 정식으로 찾아 온다. 


8월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을 맞춰, 이번에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가 한국 관객들의 가슴을 널리 노크할지 기대된다.


<22> 예고편 

Twenty Two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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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라고 불리는 쇼미더머니777의 방영일정이 잡혔다.


Show me the mony777은 엠넷의 프로듀스48이 끝나는 9월 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 시간은 종전처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이다. 


이번 2018년의 쇼미더머니는 종전의 봄~여름의 방영기간과 달리 가을에 시작하기도 하며, 전혀 새로워진 프로듀서 라인업, 진행방식에도 큰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바뀐 시스템


쇼미더머니777 바뀐규칙은 일단 1차 예선이 폐지되었다.


종전에 체육관에 수만명의 사람들을 끌어들여 일일이 심사하던 1차 예선 대신 한달동안 영상 지원 접수를 받았다


또한 배팅시스템이 도입된다. 아마 시리즈 이름인 트리플세븐, 777이라는 숫자도 실제 도박 배팅의 잭팟과 관계있는 것. 넉살이 출연한 예고편에서 "너의 랩에 배팅해", 가 표제 문장이고 보면 참가자 본인이나 프로듀서, 관객 등이 공연에 대한 배팅을 해서 이득과 페널티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승 상금 상승 역시 2억으로 올라갔다.


주목받는 지원 참가자들


Mnet의 또다른 힙합서바이벌, 고등래퍼출신으로는 이로한, 오담률, 윤병호, 박준호, 이수린, 조한우, 최하민 등이 출전한다.


이밖에 VMC소속사의 오디를 비롯해 나상욱, 블랙나인, 챙스타, 로스, 최서현, 소현성, 스웨이디, 맥데디, 윤비, 포이 등이 출전한다.


쇼미더머니6 3차예선에서 주노플로에 져서 탈락한 심바자와디나 킬라그램에 패한 케이준 등이 재등장에 쇼미더머니777 바뀐규칙에 다시 도전할 것이다. 이밖에 쇼미더너니5에서 나왔던 김효은도 출전할 예정.


유명 유튜버 중에는 차진혁과 트러블제이가 나온다.



**

일단 2018년 7월7일까지 래퍼 지원을 마감한 상태이며, 7월 11일 합격자 발표, 7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첫촬영이 있다. 종전에 1차 예선 때 촬영했던 프로듀서 등장씬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라인업은 4팀이다.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에 이어 더콰이엇&창모, 코드쿤스트&팔로알토가 한 팀을 이룬다.



사진: Mnet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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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우리 출루머신

메이저리그 텍사스레인저스 소속으로 오승환과 한솥밥을 먹는 타자인 추신수(나이 1982년생), 그는 그의 생일이기도 한 2018년 5월 14일, 50연속 출구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현역 선수 최다 출루 기록으로, 이는 1923년에 베이브루스가 달성한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추신수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3회에 좌전 안타를 쳤다. 


이날은 미국 시간으로 7월 13일, 추신수의 생일로, 텍사스레인저는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우리 출루 머신"이라고 썼다.


추신수가 이날 50연속 출구기록을 세우며, 베이브루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런데 기록으로 따지면 한시즌 최다 홈런으로 베이브 루스의 60개를 1961년에 로저 매리스가 61개로 넘어섰고, 메이저리그 올타임 최다 홈런은 베이브 루스(714개)를 행크 아론이 755개로 넘어선 바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사람들이 베이브루스보다 행크아론을 더 알아주지는 않는다. 스포츠에서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나 복싱의 무하마드 알리 등 기록을 떠나 어떤 레전드가 있다.


베이브 루스는 역대급 투수였다?

Babe Ruth




베이브루스의 본명은 조지 허먼 루스 주니어(1895~1948, George Herman Ruth, Jr)다.


남달리 큰 덩치 탓에 포수로 야구를 시작한 베이브루스는 선수 시절 살이 붙었을 때, 키 187cm에 98kg 정도였고, 그가 메리저리그 커리어 초기에 투수로 활동할 때에도 81kg에 달하는 거구였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시즌투수 겸 타자였는데, 이때 타격에 두각을 드러내 타자로 전업한 것.


베이브루스는 홈런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좌완 투수로 꼽히며, 1916년에는 14이닝 1실점 완투승, 1918년에는 9이닝 완봉승, 8이닝 2실점으로 3경기 선발 등판해 31이닝을 던지며 3승을 거둔다. 평균자책점 0.87이며, 이는 당대 정상급 투수일 뿐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역사를 통틀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를 야구의 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타자 뿐 아니라 투수로서의 능력으로도 역대급이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스포츠를 바꿔놓은 사람


192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그의 전 팀인 보스턴은 191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004년까지 86년간 월드시리즈를 우승하지 못했다. 이를  베이브 루스의 베이브를 이탈리아어식으로 밤비노(애송이라는 뜻)라고 해서 '밤비노의 저주'라고 부른다.


베이브루스는 야구 전반적인 것들을 지금의 메이저리그 야구로 자리잡게 만든 사람 중 한 명이다. 


일단 반발력이 약한 공인 '데드볼'을 쓰다가 베이브루스가 50홈런을 넘긴 1919년, 반발력이 강한 '라이브볼'로 바뀌었다. 또한 그를 기점으로 안타, 도루 중심이었던 타격 문화가 장타 중심으로 바뀌었다.


베이브루스가 뉴욕양키즈에 고액연봉을 요구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뒤의 메이저리그의 야구선수들 연봉이 올라갔으며, 야구하는 방식을  바꿨다는 점에서 베이브루스는 야구에서 한 시대의 아이콘을 넘어 야구 자체의 아이콘이 되었다.


어떤 홈런을 위해


베이브루스는 "스트라이크를 당할수록 나는 홈런에 가까워진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확실히 스트라이크를 적게 당했던 타자였고, 신체적 능력 뿐 아니라 선구안과 심리전에도 뛰어났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이 말이 결과론적인 뻔한 명언으로만 남지 않는 이유는 우등생에게나 열등생에게나 그 나름의 시련과 성공이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그냥 실패로 생각할 것인가, 하는 이야기는 야구장을 넘어서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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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까지 아프게 만드는 고통

2018년 6월27일,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 이용은 후반 44분에 토니 크로스가 찬 공에 낭심 부분을 맞은 바 있다.


7월 11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용은 "모든 걸 바치고 온 이용입니다"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자존심이 상해서 더 누워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 후에 비뇨기과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로블로의 고통은 어느정도이며, 스포츠 낭심보호대는 어떻게 생겼을까?


로블로란?


독일의 토니크로스는 양발로 레이저 슛을 쏠 수 있는 게 주특기다. 강력한 킥력 때문에 휘는 궤적이 더 커져 골기퍼를 난감하게 만들 정도다.


이용은 이런 킥의 공에 로블로되어 쓰러졌다. 


로블로란 보통 로우 블로Low Blow, 라고 부르며 원래 뜻은 을 복싱을 할 때 벨트 아래를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복싱에서 다리를 후려쳐도 그건 로블로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장 타격이 크고 발생횟수가 많은 부위가 성기이다 보니 경기 중 성기를 가격당하는 것을 로블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영어권에서는 로블로는 잘 안 쓰고 사타구니를 뜻하는 groin을 쓴다. UFC중계를 원어로 들을 때 종종 들린다.


로블로의 고통은 어느정도?


남성의 성기 가격은 음경보다 고환쪽의 타격이 더 고통이 크며, 때문에 호신술에서 발차기를 통한 로블로 공격이 발달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고환이 손에 쥐어져 고환파열로 죽은 남성이 있고, 한국에서는 이종격투기를 배우다가 낭심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련을 펼쳤다가 발로 고환을 차여 고환 대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잘못 맞으면 불구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이렇게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맞은 뒤 몇 분동안은 움직일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 


로드FC의 미들급 파이터 손혜석은 순간적으로 출산하는 느낌이 든다는 말로 로블로의 고통을 표현한 바 있다. 실제로 극심한 고통 때문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사진은 로드FC 039 무제한급에 출전한 아오르꺼러의 로블로 장면, 경기 시작 8초만에 명현만의 발에 낭심을 가격당한 아오르꺼러는 이후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판명되, 정맥주사를 맞으며 회복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낭심보호대


낭심보호대는 격투기 종목과 함께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에도 사용되며, 야구에서도 공에 맞을 위험 때문에 낭심보호대는 필수다. 


낭심보호대는 각 종목마다 생김새와 구조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사진과 같다. 각각 스포츠 낭심보호대의 남성용(좌), 여성용(우)이다.


낭심보호대 착용법


남성용은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제작된, 일병 컵이라는 장치를 사용한다.


컵으로 낭심을 보호한 뒤 그 위헤 족(Jock), 족스트랩(Jock Strap)같은 내의를, 그 위에 컴프레션 스포츠 웨어를 입는다. 스포츠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격렬한 동작을 해도 동작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 정도의 유연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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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나 태권도 등 1대1의 경기에서 로블로가 발생하면 경기가 중단되지만 축구나 농구같은 경기에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일부로 공을 밖으로 차내지 않으면 경기가 그대로 진행된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겪고 있는 이용 선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의 차이가 떠오른다. 나아가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억울한 소수자가 생겨나는 사회를 연상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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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가 없다니...

2018러시아월드컵 4강 경기는 우루과이를 이기고 온 프랑스와 브라질을 이기고 4강 진출국이 된 벨기에가 붙는다.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러시아를 이기고 올라온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을 이긴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이번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 최초로 전통의 우승후보 3국이 없다.


독일



축구는 22명이 90분동안 달리다가 결국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말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은 1950년에는 2차 세계 대전의 전범국으로 출전이 금지된 것 빼고는 이후 수십여년간의 월드컵에 모두 출전하며, 2018년까지 2번 빼고 모두 8강에 진출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을 7대1로 이기며, 월드컵 최다골 기록도 가지고 있다.(그 전에는 브라질)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주요선수로는 골기퍼는 제프 마이어,  올리버칸, 수비수 로타어 마테우스, , 프란츠 베켄바우어, 공격수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게리트 뮐러가 있다. 특히 뮐러는 국대경기 63경기에 출전헤 69골을 넣어 출전 수보다 골 수가 더 많기로 유명하다.


2018러시아월드컵이 열릴 때 세계 랭킹 1위였던 독일은 한국에 2대0으로 패배하며, 1938년 이후 첫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와 마주한다.



브라질


브라질은 FIFA월드컵의 최다 우승국이다. 그래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앞에는 영원한 우숭후보라는 말이 붙는다. 특히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66년 잉글랜드월드컵을 제외하고 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브라질은 엄청나게 두터운 선수층이 있으며, 여기서 밀린 선수들이 다른 리그의 에이스로 활동할 정도, 2002월드컵에서는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히바우두의 전설의3각편대와 함께 카카까지 한 팀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를 4명 배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세계랭킹 2위였던 2018러시아월드컵에서는 벨기에와의 8강전 2대1 패배로 탈락한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펠레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뽑히는 마라도나, 메시를 비롯해 재능으로 치면 브라질, 독일에 밀리지 않는 선수들을 보유해 왔다.


2018년까지 월드컵 통산 2회 우승에 5회 결승진출이라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뜬금없이 조별리그에도 자주 탈락하는 등 기복이 심한 팀이다.


2018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에게 4대 3으로 패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고별 월드컵이 될 지 모르는 낭떨어지로 내몰았다.


2018러시아월드컵 대진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모두 4강에 들었는데 2018러시아월드컵 4강에서는 반대로 모두 진출국이 되지 못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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