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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화재사고가 불러일으킨 화제 이슈

2018년 들어 BMW520에서 수십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국내 여러 건물들에서는 BMW520은 주차가 불가하다는 문구가 걸리는 등 BMW포비아 현상이 생겨나고 있지만, 수입차 판매순위는 정 반대다.


BMW520d 판매량이 2018년 7월 들어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 BMW520d는 525대가 판매되며 7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상위 5위에 오른 바 있다.


BMW화재사고에 대해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집단소송에 돌입되는 한편에서는 화재사고가 도리어 '화제'를 키운 셈이 된 것이다.


BMW520d 화재 가능성 어느정도?


2018년 7월 26일, BMW측에서는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해서 자발적 리콜 결정을 내렸다.


한편 리콜 대상에 포함된 자동차 중 3분의 1이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8.5%가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8월 6일 국토교통부의 긴급브리핑에서 발표된 바 있다.


그러니까 이 BMW안전진단 결과를 리콜 대상 차량 전체로 환산하면 10만6317대의 8.5%인 9000대 정도가 화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 측에서 밝힌 BMW 화재원인


BMW의 요한 에벤비클러 품질관리부문 수석부사장은 BMW520d화재원인에 대해 몇가지 요인을 들었다. 지금까지 발생한 자동차 화재사고를 보면 EGR 쿨러 누수, 많은 주행거리 누적, 장시간 주행, 방패스 밸브가 열렸을 때, 이렇게 4가지 조건에 들어온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또한 일각에서 제기하는 BMW소프트웨어 결함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하드웨어적인 결함이라고 답하며 해명했다.


에벤비클러 부사장은 BMW화재원인으로 특히 EGR쿨러 결함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발생할 때 엔진은 약 800도까지 올라갔다가 흡기다기관에 들어갈 때 100도까지 낮아지는 온도차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열을 식히는 쿨러에서 냉각수 누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차 내부에 침전물이 쌓이게 되고, 바이패스 밸브가 열렸을 때 열이 급격히 올라 불꽃이 튀게 되었다는 것이다.


BMW화재 전조증상과 대처법


피해를 당한 운전자들의 목격담에는 공통점이 있다. 일단 자동차 주행중에 차가 유난히 잘 나가지 않는 출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지며, 개중에는 주행 중 시동꺼짐 증상을 보인 차도 있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BMW520d화재원인 증상은 냉각수 누수, 냉각수 누수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났다는 사례가 가장 많다.


BMW코리아 에벤비클러 부사장은 냉각수 누수 등과 같은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한 장소에 차량을 주차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냉각수 누수는 바로 화재나 시동 꺼짐, 출력 저하로 이어지므로 전문가도 전조증상을 쉽게 파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가속페달을 밟지 말고 최대한 저속으로 갓길에 주차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다.


BMW측의 대책 

BMW는 화재사고에 대응하며 전국 61개 BMW서비스센터에서 긴급안전진단을 해주고 있다. ‘EGR 쿨러 교체’와 ‘파이프 청소’도 실시한다.


BMW측에서는 BMW520d화재사고에 대해 현재까지 939대의 부품을 교환했다. 1958대에 대해서는 렌터카를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경우 역시 차량을 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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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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