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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와 에이즈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HIV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병을 후천성면역결핍증, 혹은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라고 부른다.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은 HIV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CD4+ 림프구)가 파괴되어 혈액내 수치가 감소한 상황이다. 그런데 HIV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에이즈환자는 아니다. 


보균자와 에이즈환자와는 다르다


HIV보균자라고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는다. HIV보균자로만 머물 수 있다는 이야기. 잠시 에이즈초기증상이 나타났다가 15년 넘게 무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에이즈보균자는 에이즈로 발전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또한 잠복기 상태의 보균자는 타인의 에이즈감염경로가 될 가능성 역시 현격하게 낮기 때문에, HIV보균자는 에이즈 환자와 다르게 취급된다.


그렇다면 에이즈환자에 대한 정의는?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은 HIV보균자라 할지라도 CD4+ 림프구 수가 감소하며 면역력이 낮이질 수 있다. 이때 보통사람들에게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균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 잠복기가 경과한 에이즈환자는 몸속 HIV바이러스 수치 역시 높아지므로  타인에 대한 감염률 역시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에이즈환자에 대한 확실한 기준은 HIV보균자가 CD4 양성 T-림프구의 수가 200/㎣ 이하로 낮아졌을 때 에이즈 환자가 된다고 정의할 수 있다.


에이즈 초기증상과 진단

에이즈 초기증상은 열, 근육통, 감기 등으로 딱 티가나게 에이즈 감염증상이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것들이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는 붉은 반점만 해도 모든 붉은 반점이 AIDS는 아니여서, 이역시 올바른 에이즈검사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에이즈증상만으로 에이즈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HIV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는 방법밖에 없으며. 에이즈검사시기를 빨리 가질 수록 치료에 유리하다.


주요 에이즈 감염경로와 걸릴확률


의료사고

먼저 부모를 통해 전염되거나 혈액 관련 의료기기 사고에 의한 사례가 있다.


수혈을 하다 에이즈에 걸리는 경우는 꽤 확률이 높다. 노출 1만건당 9,250번이 감염되었다. 92.5%의 감염확률인 셈.


주사바늘 공유가 일어날 때는 노출 1만건당 63번, 0.63%, 상처 난 피부에 접촉할 때 0.23%로, 의료사고에서 에이즈감염경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수혈이다.


성관계

삽입되는 쪽은 1만건 중 8건, 0.08%이며, 삽입하는 쪽은 0.04%다.

  

이에 반해 항문성교를 할 때는 확률이 좀 올라간다. 삽입되는 쪽은 1만건당 138건, 1.38%로 에이즈감염확률이 높았다. 삽입하는 쪽은 0.11%로 낮은 편이다.


구강성교의 경우 에이즈감염경로로써의 감염확률은 미미한 수치다.


기타 접촉

깨물거나 정액이나 침같은 체액에 접촉되었을 때, 성인용품 기구를 함께 사용할 때 같은 경우는 에이즈감염경로를 따지는 것은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다.


현재까지의 에이즈치료제


강력한 HIV억제약물 몇 가지가 나와있다. 그래서 산모와 태아간 에이즈감염경로 역시 적절한 때에 약물을 복용하면 1% 수준으로 에이즈감염확률이 낮아지는 수준으로 발전한 상황이다.


그러나 HIV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직 완치법은 없고 평생 항바이러스를 복용해야 한다.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매일 한두번 여러가지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수밖에 없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에이즈치료제의 복용횟수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에이즈신약 전망

2018년 초에는 2주일에 한번씩 정맥주사를 하는 '트로가조(이발리주맙)'이 미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제약사에서는 반감기 40일로 1~2달에 1번반 복용하는 방식으로 투약해도 약효가 유지되는 에이즈치료제를 임상실험 중이다.


이 에이즈치료약은 2021년에 시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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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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