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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장마철이란 여름철 기단 충돌로 한반도에 비구름이 정체되어 있는 현상이 이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대략 한달동안 연 강수량의 20~30%인 350mm의 비가 이 때 온다.


통상적으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가 일반적인 장마철이며, 2017년의 경우는 제주도는 6월 24일, 남부지방 6월 29일, 중부지방 7월 1일에 개시된 바 있고, 2018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철이 길어질수록 습기가 문제다.


특히 반지하나 1층집의 경우 비 오는 날만 되어도 습기 문제가 더 도드라진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건으로 쉽게 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방법을 모색해 보자.



숯은 공기 중에 습기가 너무 많으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너무 건조하면 반대로 수분을 방출하는 장마철 제습기 겸 가습기다.


냄새 제거 기능도 있기 때문에 공기 청정기까지 결합한 3 in 1 물품이다.


향초


향초의 왁스 성분은 연소되면서 습기를 없애는 습성이 있다.


비오는 날, 은은한 분위기도 느낄 겸 향초를 켜 놓으면 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방법으로 좋다. 샤워 뒤 욕실에 향초를 피워 놓으면 역시 뿌연 공기가 빠르게 사라진다.


베이킹 소다


침대 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30분~1시간 후에 청소기로 한번 훔치면 습기제과와 함께 곰팡이제거, 살균효과도 있다.


이밖에 베이킹소다는 훌륭한 도마 세정제가 되며, 식초를 혼합하면 멀티 천연세제가 된다. 설겆이 할 때도 쓸 수 있고, 각종 묵은 때나 곰팡이를 닦아낼 수 있다.


신문지


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방법을 모색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실내에 널어둔 빨래가 빨리 안 마르는 것이다. 


잘 마르지 않는 빨래 건조대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잘 마르며, 옷장, 신발장, 서랍장 바닥에 신문지를 넣어둬도 과습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때 신문지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곰팡이를 키우는 결과가 나온다.


실리카겔


김, 과자봉지 안에 들어있는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마시오'가 써 있는 작은 밀봉 주머니가 바로 방습제인 실리카겔이다.


직사광선에 말리거나 후라이팬,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가열하면 다시 재활용해 쓸 수 있으며, 서랍장, 옷장 속 제습제 역할을 한다. 실리카겔을 모아서 커튼에 일렬로 붙여놓아도 습기 제거 효과가 있다.


양복, 코트 주머니마다 실리카겔 하나씩 넣어두면 좋고, 이밖에 신발 속에 넣어두거나, 앨범 책갈피에 넣어두면 습기를 잘 빨아들인다. 습기에 민감한 물건과 함께 보관해도 좋은 효과를 보여서, 면도기 녹방지, 귀금속 광택유지, 화장품 품질 유지 등에도 좋다.


식물, 커피가루 등



틸란드시아, 아레카야자, 관음죽 등 식물을 두면 습기 제거와 함께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커피찌꺼기를 신발장에 넣거나 집 안 곳곳 굵은 소금을 둬도 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방법으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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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방법으로 제습기를 사면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에어컨만 틀어도 도움이 된다. 전기세가 걱정된다면 보일러를 4~5일에 한번씩만 틀어줘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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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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