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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은 투신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다?

노회찬 타살설 의혹은 투신자살이 보도될 당시, 인터넷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했던 이야기였다.


그러한 가운데 건국대 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가 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었다. 투신자살한 사람이 8미터나 되는 곳까지 날아갔다는 것은 슈퍼맨이 아니고서는 힘들다는 이야기. 노회찬 사망에 외력이 개입되었으니, 부검, 재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이 힘을 얻었다.


한편 노회찬 타살설 의혹에 대한 반론 역시 있다.


노회찬 타살설 의혹


투신자살할 때 왜 8미터나 날아갔나?

노회찬 의원은 아파트에서 8미터 정도 떨어진 곳, 화단을 넘어 주차장 옆에서 발견되었다.


61미터 높이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면 3.2미터~4.3미터라는 것이 보통의 인식이다. 


게다가 노회찬 의원은 좁은 아파트 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단 한번의 도약만 가능해 더욱 속도가 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 슈퍼맨이 아니고서야 힘들다는 노회찬 타살설 의혹도 여기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반론이 있다. 일반적인 파워 워킹 시속이 6∼8㎞인데, 61미터 건물 위에서는 속력 8.18㎞/h 이상 이동 시 7.8m는 충분히 이동 가능하다는 것.  


게다가 당시 1.5m/s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었다. 서북서풍이 동북향 건물을 만나면 동북쪽으로 미는 기류가 생성된다. 이를 빌딩풍이라고 부르며, 노회찬 의원은 상대적으로 동북쪽 위치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 빌딩풍론을 뒷받침한다.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뛰어내렸다는 증거가 없다?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참에서 발견된 고 노 의원의 외투 속에서 지갑과 신분증, 정의당 명함과 유서가 들어있었다.


그것 말고 거기서 뛰어내렸다는 어떤 증거가 있었냐는 이야기에 대해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노회찬 의원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탄 뒤 17층으로 올라갔다고 확인한 바 있다.


이밖에 노회찬 의원이 투신자살 당시 딛고 올라갔으리라고 추측되는 비상구 표시 근처에 신발 밑창과 벽이 닿아 생긴 스키드 마크도 발견되었다. 비상구 표시와 벽이 분리된 곳은 해당 아파트에서 이곳 뿐이다.


사람이 투신하면 바닥은 온통 피가 낭자해야 하는데, 피가 별로 없다는 것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사고 다음 날인 7월 24일 보도블록을 교체되어서 그런 거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시신은 안면이 많이 손상된채 피가 많이 튀지 않은 채 놓여 있었다고 말한 바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직 해명되지 않은 노회찬 타살설 의혹


의학적 의문

아파트경비원은 쿵, 하는 소리에 나가봤는데, 사람이 땅에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이때 맥을 짚었는데 맥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투신자살 시 피가 몸에서 다 빠질 때까지, 최소 10분까지는 맥이 살아있다.


그리고 투신자살자 대부분이 고관절과 다리가 부러져 있는데 노회찬 의원은 부러지지 않은 상태, 이러한 사실 때문에 노회찬 타살설 의혹을 제기하며 부검을 원하는 여론이 있다.


심리적 의문

왜 어머니와 동생이 거주한 곳에서 자살했을까?


자살자는 소중한 사람으로부터 되도록 멀리 떨어져서 죽는다. 더군다나 노회찬 의원은 사망 전날 동생에게 전화해 미국에서 선물을 사왔다면서 내일 어머니를 뵈러가겠다고 통화한 상태였다.


다음날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지도 않고 투신자살했음을 생각해보면, 상식적으로 주려고 했던 선물이 설마 자살은 아니었을 것이다.


한여름에 외투?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참에서 발견된 노회찬 외투(겨울 양복정장)도 의혹 대상이다.외투 속에는 지갑과 신분증, 정의당 명함과 유서가 있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한여름에 노회찬 의원은 왜 어머니집으로 겨울옷을 가지고 갔을까?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기 전의 그 시점에 하필 그곳에서 몸을 던져야 했을까? 


알 수 없는 의혹들은 여전히 노회찬 타살설에 대한 심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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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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