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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군위안부란?

일본 종군위안부(從軍慰安婦, じゅうぐんいあんふ)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 병사들에게 성적인 행위를 하도록 동원된 여성이다.


국적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으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그리고 네덜란드 출신 유럽 여성도 있었다.


방법은 징용을 비롯해 강제 납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었으며, 근로정신대(勤勞挺身隊)와 혼동하기 쉬운데, 정신대는 정부에 의해 징용되어 단순 육체노동을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2018년 8월 14일, 한중합작영화 <22>가 개봉된다. 종군위안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22>

Twenty Two, 2015


영화 제목은, 2012년 영화 기획 당시 중국 내 생존하고 있는 일본 종군위안부 할머니가 32명이어서, 32로 정했었다. 막상 제작에 돌입한 2014년에는 22명으로 줄어 <22>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2018년, 생존 할머니들은 8명으로 줄었다. 그 여덞명의 할머니 중에는 영화 <22>의 주인공 중 한명인 박차순 할머니도 있다.


1923년생인 박차순 할머니는 1942년, 20살이 채 못 된 나이에 중국 지역 일본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치뤘고, 이후 박할머니는 끝내 고향인 전북 전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서 마오인메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1월에 돌아가셨다. 


한중합작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영화가 한중합작 영화가 된 것은 애초에 주인공 박차순 할머니를 한국의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원동)에서 후원하고 있었기 때문. 영화를 만들던 궈커감독과 인연이 닿아,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비 일부를 투자하고 기획,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궈커(郭柯) 감독이 메카폰을 잡아 4년간의 제작기간을 가진 이 영화는 2017년 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중국에서 개봉되었다.


흥행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이 영화는 중국 개봉 후, 놀랍게도 12일만에 55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넘겼다. 지금까지 개봉한 중국 다큐멘터리 영화 중 최고치.


반면 한국에서는 2017년 중국과 동시개봉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2018년, <22>가 한국에 정식으로 찾아 온다. 


8월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을 맞춰, 이번에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가 한국 관객들의 가슴을 널리 노크할지 기대된다.


<22> 예고편 

Twenty Two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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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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