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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동산이 들썩

최근 정치권 막말로 부각된 것 중에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천 집값이 싸다는 것이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다는 것이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4.44% 상승했다. 그밖의 경기도 지역 집값이 7.52%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 가격이 24.6% 상승한 것에 비하면 제자리걸음인 셈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송도 등 신도시 개발을 도화선으로 부동산이 살아날 모양새다. 특히 송도부터 서울역까지 20분대 도착을 끊을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집값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023년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 GTX-A노선은 파주 운정 신도시부터 일산, 연신내, 삼성역을 거쳐 용인, 동탄신도시까지 83.1km를 잇는 구간이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인천 송도부터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GTX-C 노선은 의정부~금정 구간(45.8km)에 오는 2024년까지가 개통 목표 시기다.


이 중 GTX-B노선은 송도에서부터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역까지 단 26분만에 도착, 서울역과 청량리를 중심축으로 다른 GTX-A노선이나 GTX-B노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GTX-B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가 2019년 완료될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에 인천집값 상승을 불지피고 있다.


침체되었던 인천 재개발 구역이 다시 활성화 될 듯



인천 부동산 시장 침체는 이렇다 할 메리트 없음과 수요 없음, 재개발 구역 취소가 반복되고 있는 악순환이다. 


사람들이 몰려오지 않다 보니 애초에 167개였던 인천 재개발구역 상당수는 사업성이 떨어져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취소되고, 다시 지정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송도 지역의 급부상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관통으로 서울까지 연결되는 교통 라인의 중간지점인 인천시청, 부평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이 활기를 띄고 있다.


여기에 검단신도시, 계양신도시 개발도 한몫한다. 여기에 인천 부동산을 주목해야 할 히든 카드는 부동산 규제가 적다는 것이다.


낮은 규제를 타고 집값 오를까?


상대적으로 침체된 집값 덕분에, 오히려 좋은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덜하다는 것이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다.


분양권 전매제한 역시, 현재는 규제 규격이 아니며,  대출규제 역시 미적용 상태다. 양도소득세 중과,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 규제 역시 미적용 상태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완성의 장미빛 청사진과 이러한 혜택적인 규제 없음이 인천 구도심의 많은 곳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일어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남구 주안7, 남동구 범양A, 부평구 부개인우, 산곡새사미A,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인천 동구 송림초교 일대, 인천 남구의 주안3구, 4구, 여의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작전역 주변 서해그랑블, 미추홀 꿈에 그린 아파트, 인천 검단의 호반베르디움, 서구 가정동의 루안시티 SK리더스뷰, 검단신도시의 우미린더퍼스트, 한신더휴  의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로 선전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매력의 인천 부동산 시장의 고삐가 어디까지 풀릴지,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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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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