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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도된 쇼미더머니 패자부활전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쇼미더머니4 이후로 없었던 패자부활전이 다시 도입되었다.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대진 설정 상 패자부활전이 냄새가 솔솔 풍기던 상황이었다. 3차 대결인 3인 합동 공연에서 2명이 떨어지는 과격한 구조하에서는 실력이나 개성에 비해 아깝게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것.  


이에 프로듀서들은 아깝게 떨어졌다고 생각되는 래퍼들을 모아 비슷한 범주라고 볼 수 있는 래퍼들을 대진표로 만들었고(더콰이엇은 본인이 짠 대진이라며 뿌듯해했다)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해 진출한 래퍼들은 다음과 같다.


pH-1


pH-1(본명 박준원, 89년생) 3차에서 키드밀리, 키드킹을 만나 결정적으로 가사를 절어서 탈락했다가, 간만에 시도되는 쇼미더머니 패자부활전에서 레디와 만났다.


레디도 잘 했지만 pH-1이 워낙 잘했다는 평가, 노래하는 래퍼로 희귀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pH-1을 프로듀서들도 계속 안고가고 싶을 듯 하다.


차붐


불리다바스타드(본명 윤병호, 나이1989년생)와 함께 고딩 양아치, 아저씨 양아치의 대결과 관심을 모았다.


불리다바스타드는 어린 나이에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그러나 차붐(본명 차종혁, 1985년생)은 관록있게 더 독보적인 스타일로 프로듀서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K


노엘과 함께 쇼미더머니 패자부활전에 참여한 EK는 독보적인 가사 내용과 딜리버리 스킬로 '나플라를 이길 유일한 래퍼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3차에서 떨어져 모두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EK는 <우리가 얼마나>에 나오는 벌스로 쇼미더머니 재수생인 노엘을 가로막았다.


제네 더 질라


디보 VS 제네 더 질라에서 제네 더 질라가 승리를 거뒀다.


디보(본명 심현보, 나이 92년생)는 힙합에서 랩스킬의 능숙함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독특한 감성으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으나 역시 4차원 래퍼로 꼽히는 제네 더 질라에게 덜미를 잡혔다.


패자부활전의 의미

쇼미더머니777의 패자부활전에 대해 참가자로 3차에서 승리했던 래퍼, 뉴챔프는 쇼미더머니라는 게 떨어뜨리는 게임인데, 여기서 더 붙여서 뭐할거냐며,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음이 양으로 가끔 뒤집히는 것도 세상이치라면, 이치겠다. 대부분의 삶도 그렇지 않은가? 모든 인생은 경쟁에서의 패자부활전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TV Mnet Show Me The Money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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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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