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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의 블랙넛, 유죄 판결

2019년 1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블랙넛(본명 김대웅 나이 88년생)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그리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키디비(본명 김보미 90년생)에 대한 모욕죄다.


키디비 사진 보고 X쳐봤지


사건의 발단은 2016년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에서의 블랙넛 벌스.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ㄸ 쳐봤지 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 너넨 이런 말 못 하지 늘 숨기려고만 하지, 그저 너희 자신을 다 드러나 니가 얼마나 겁쟁이인지"


그리고 2017년 3월, 키디비가 AKA에 출연해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 한다.


이때 그만뒀으면 되었는데


키디비는 AKATV '래뻐카'에서 "처음에는 '그래? 뭐 했나 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었다.


블랙넛이 자신의 사진을 보고 자위를 했다는 가사에 대해 "내가 섹시 콘셉트를 잡은 영향도 있고, 한 명이라도 그렇게(?) 만들었다는 자체가 아핳핳하"하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그러면서 "오히려 그 다음 랩(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가 싫었다고 말했다. '언프리티' 방송 할 때 본인이 너무 안 예쁘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 상처받았다는 이야기.


그러면서 "저는 괜찮다. 하지만 팬들과 주변 사람들이 너무 상처를 받는다. 블랙넛이 앞으로는 그런 가사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런데 이때 저는 진짜 괜찮다라는 말을 안했으면 어땠을까도 싶다.


계속된 블랙넛의 디스


위의 건 블랙넛의 SNS에 올라온 사진. unnie가 뭔지 몰라서 사전 찾아보니까 안나오더라. 파파고 번역기 돌려보니까 '언니'라고. ㅋㅋ


블랙넛은 키비디의 경고가 있은 후에도 2017년 4월에 발표한 'too real'에서는 "걍 가볍게 ㄸ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먹어 니 bitch는”하며, 키비디가 아니라 키비디의 팬을 디스한다.


이에 키디비는 맞디스하라는 사람들의 반응에 "이름쓰기도 더러운데 뭔 맞디스입니까 님들 눈엔 저게 리얼 힙합? 리얼 힙합 다 죽었네요 ㅋㅋㅋ"라며 고소를 했다.  2017년 5월 25일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최초에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와 '모욕죄'로 고소하였으나, '통신매체이용음란죄'는 불기소처분되었다.


법정 판결

2017년 9월 4일 블랙넛이 키디비를 성적 모욕한 혐의로 송치되었고, 2018년 9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모욕 혐의 관련 6차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키디비는 "이 사건으로 인해 1년 넘게 고통을 받았다. 정신이 아직도 오락가락해서 약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고 녹음을 하러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며 "앞선 재판에서 (블랙넛이) 김치 티셔츠를 입고 온 것을 알고 있는가. 정말 세상을 우습게 보고 있는데 내가 받은 1년 이상의 동안의 고통을 블랙넛이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블랙넛, 키비디 모욕죄로 유죄판결

최종판결에서 블랙넛 유죄에 대한 선고는 대략 다음과 같다.


법정은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성적으로 희화화하는 행위를 계속해 집요하게 추가 피해를 가하고 있다. 재판 도중에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속한 표현을 사용할 때 굳이 특정 이름을 명시적으로 지칭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힙합 장르의 특성을 고려해도 저급하고 성적인 비하 글을 SNS에도 올린 점 등을 고려하면 모욕죄에 해당한다"라며 블랙넛의 유죄를 선고했다.




사진출처: MNET 쇼미더머니4, AKATV '래뻐카', 블랙넛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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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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