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다이어트 효과와 상관관계가 있다?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것들이 실제로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 있다.

미세먼지, 하면 기껏 호흡기에 좋지 않겠거나, 생각을 하기 쉬운데, 이게 체중감량, 다이어트 효과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9개 도시 미세먼지 비교한 결과

경희대학교 이상열 교수팀은 9개 도시의 자료를 분석해 도시별 미세먼지 농도와 체중감량의 상관관계를 조사 악영향을 주는 사안에 대해 조사했다.

한국의 서울을 비롯해 유럽의 런던, 베를린, 암스테르담, 미국 LA, 뉴욕, 호주 시드니 등의 미세 먼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미국의 디트로이트가 가장 낮았다.

도시별로 BMI지수(체질량지수)가 최대 1.51kg/m²에서 최소 0.59kg/m²까지 차이 미세먼지가 체중감량에 영향을 줘서 만성, 저강도 염증이 신체대사에 이상을 가져오며,  비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료는 핸드폰 앱인 Noom의 빅데이터 분석한 것으로, 2012년 10월부터 2014년 4월까지 2608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다이어트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그렇지 않는 날보다 사람들이 외출과 활동이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직접적으로 몸에 작용해 체중감량과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주지만 활동 억제에 따른 간접적인 안티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스모그가 있는 날, 도시에서 새벽 조깅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미세먼지가 다이어트에 끼치는 악영향은 이러한 미세먼지의 생활패턴 영향성을 생각해서 극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