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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밀려드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의 자세

2019년 2월 14일, 서울의 풍속은 0.9m로 2019년 들어서 제일 느렸다. 미세먼지가 연이어 최악을 경신한 때가 이때부터였다.


현재 최악의 미세먼지는 바람이 잘 불지 않고, 불더라도 낮은 풍속인 데서 기인한다. 이는 극지방 온도가 상승해서 전반적인 대류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은 원인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결국 뭐든 큰 문제에는 지구온난화가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바람이 잘 불지 않으니 한반도에는 공기가 고이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다. 그런데 바람은 잘 없는데 중국발 바람은 이렇게 잘 불어오는 것일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낮은 강수량까지 더해져 미세먼지대책은 무슨... 그냥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대책이 되어버렸다.


실내환기는 2~3시간에 한번 추천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미세먼지 대책이라니. 씁쓸하지만 정말이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창문을 닫고 가만히 있는다고 능사가 아니고, 2~3시간에 한번씩 실내 환기 주기를 가져야 한다. 사람 몸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도 그렇고,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와 가스을 더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오히려 실외보다 훨씬 높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WHO발표에 의하면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1년에 370만명, 실내 공기 오염으로는 420만명이 사망했다고 할 정도로 문을 꼭 닫고 있는 집안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2~3시간마다 10분씩 창문을 약간 열어놓는 정도가 적당하고, 환기구 팬이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KF94 추천 



이제 외출할 때는 필수가 되어버린 미세먼지 마스크. 같은 종류의 제품을 가리키던 황사마스크에서 이름도 바뀌었을 정도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KF표시가 된것을 골라야 하는데, KF란 이 표시 뒤에 붙은 수치는 몇 퍼센트로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냐를 의미한다. 보통 KF80, KF94, KF96, KF99로 각각 80%, 94%, 96%, 99%로 위로 갈수록 미세먼지 차단을 잘 할 수 있지만 숨쉬기는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는 가격도 비싸진다 KF94같은 경우 온라인에서 대량구매를 했을 때 2019년 기준 500원 안팎의 가격에 살 수 있다.


미세먼지대책이란



또 안경을 낄 경우, 미세먼지가 나쁜 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보다 끼는 안경을 추천한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렌즈와 각막 사이에 미세먼지가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꼭 손을 씻는다. 그리고 집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보통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로 하루 수분 섭취를 하면 좋다.


이같이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미세먼지 속의 석영, 납 등 중금속, 각종 화학물질이 목 안에 붙으면 기침, 가래 유발하기 때문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 이들을 몸밖으로 배출해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로 코 점막이 자극되었을 때는 코 세척기와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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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대책이란 막연한 말을 던져놓고 생각한다. 대책이라고? 뭐가 대책일까? 중국에게 항의하는 것, 자동차를 죄다 수소자동차로 바꾸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시스템의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적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그리고 그 시스템을 언제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 것일까? 환경을 개선하지 못할 때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그 부조리함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적응하는 것 뿐이다. 잠깐 뿐이다.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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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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