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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미국 백악관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9 북미정상회담 27일 일정을 공개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첫날은 저녁 만찬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6일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전용기에서 트위터로 "매우 생산적인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저녁에 만나 2시간 회담


일단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8시 15분에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을 나서 15분 이동 후 회담장소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로 이동한다.


회담은 베트남 현지 18시 30분(한국시간 20시 30분)에 있을 예정이다.


친교 만찬을 1시간 30분 동안 하는데, 트럼프 측과 김 위원장 측에서 각각 2명의 주요인사 참석하여 3:3회담을 펼친다.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북한 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는 1대1회담 시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20분간 이야기를 나눈다. 첫날은 총합 약 2시간의 회담 시간이다.


회담을 마친 양측은 오후 8시 35분 회담장 호텔을 떠나 숙소 호텔로 이동하게 된다.


첫날에 이은 다음날 일정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에 베트남 지도자들과 회동하고, 2월 27일 오전 11시에 베트남 주성,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주석궁에서 회담을 가진다. 이때 미국과 베트남 간의 무역협정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27일 저녁에 북미정상회담을 한 뒤, 다음날인 2월 28일에도 첫날과 마찬가지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하노이 공동성명 조인식 등이 있을 것이다.


1일차가 이야기를 꺼내는 수준이라면 2일차는 이야기를 확고히 마무리짓고 북미정상회담을 최종 문서화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요소요소 결정사항은 실무진에 의해 협의한 후에 진행되겠만, 정상회담은 이 모든 것에 도장을 찍는 것이니 반갑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보다 친숙해진 회담이 되어 좋다.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은 7.27 하노이 정상회담,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만 해도 전세계가 놀랐고, 이제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은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크다.


이제 3차 회담은 거의 우방국 수준으로 접어들지 않을까? 그때는 한국에서 남북미정상회담이 열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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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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