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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프로그램

드루킹(본명 김동원, 나이 1969년생)의 댓글조작 매크로프로그램 '킹크랩'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다. 


2018년 8월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1967년생)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들어갔다.특검팀 사무실로 향하며 기자들이 드루킹 킹크랩 시연회를 단 한번도 본 적 없느냐고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드루킹 김동원이 청탁을 해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한 바 있다.


매크로프로그램


일반 매크로프로그램과 드루킹 킹크랩이 다른 점

일단 매크로는 컴퓨터로 하여금 자동으로 명령을 내리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정 아이디로 네이버에 로그인해 게시물의 공감, 추천 버튼을 자동으로 누르게 할 수 있다.


이목을 집중키는 드루킹 킹크랩은 일반 매크로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매크로 중에서도 프로급인 패킷 프로그램으로, 일반 매크로에서 반복하는 댓글조작을 실제로 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한 것처럼 무수한 신호를 보낸다. 이에 따라 네이버 서버는 그것이 실제 일어난 활동이라고 파악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걸 만들 실력자가 드루킹 일당에 있었다면 경찰이 수사 불가능한 조작을 무수히 많이 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킹크랩2

2018년 2월 21일부터 개시된 킹크랩2는 초기버전보다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킹크랩 1차 버전이 댓글조작을 위해 핸드폰을 매개로 해야했으며, 따라서 단말기와 유심칩이 많이 소모되었다. 기술적, 비용적인 측면에서 대규모 댓글조작에 무리가 따랐던 것.


드루킹 킹크랩2는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하기 때문에 휴대전화가 필요 없다. 유저정보만 있으면 아이피와 브라우저를 변경해 단말기 없이 매크로 댓글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 등에서는 매크로 어뷰징을 방어하기 위해 서버에 패치를 적용시켰지만 드루킹 킹크랩2는 포탈의 어뷰징 방지 시스템조차 무력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조작 매크로프로그램 이름이 왜 킹크랩?


드루킹 댓글조작 작업 매뉴얼에 “작업할 기사를 게잡이 방(킹크랩)에 올려달라”고 하는 내용이 명시되어 킹크랩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이 경찰에도 알려졌다.


매크로 프로그램에 대게인 킹크랩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극한의 작업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실제로 알래스카의 킹크랩 잡이 작업은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3D직업(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10위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보수도 넉넉하다. 선원들은 만달러 이상의 수당을 보장받으며, 만선은 5만 달러 정도를 벌 수 있다. 킹크랩 잡이 어부들은 1달에 일반회사원들 1년 연봉을 버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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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ond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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